옛메 궁수1차와 파이널 어택에 대한 탐구

dejiko22021.10.28 10:56조회 수 228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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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창기 뿐 아니라 메이플 탄생후 몇년 지난 시점까지 이 비교 구도는 간간히 나오곤 했다. 기본적으로 더블샷은 130% 2번공격, 에로우블로우는 260% 1회 공격으로 더블샷과 비교시 넉백에서의 이점을 가졌다. 이것을 가지고 온갖 의견이 분분하며 심지어 헌터는 더블샷을, 사수는 에블을 찍는것이 좋다는 의견까지 있었으며



나름의 근거가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바로 파이널어택과의 연계였다. 헌터는 더블샷으로 넉백이 안되어도 후에 발동하는 파이널 어택은 250% 1회 공격이므로 넉백이 되고, 만약 헌터가 에블을 찍는다면 에블로 넉백후에 파이널 어택은 넉백 데미지가 떠도 추가 넉백이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몬스터를 넉백을 시킨후 재넉백 시키기까지의 일정 텀이 있고, 헌터는 연사가 빠르기 때문에 에블 맞고 넉백된 몬스터가 재넉백 가능한 타이밍이 오기 전에 파이널어택에 맞게 되어 추가 넉백이 안된다는 것. 그래서 에블+파이널 시전 후에 몬스터는 약간이나마 다가오는 결과가 되고 종합적으로 에블의 넉백의 이점을 살릴수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사수는 연사가 느리고 그중 공속이 느린편에 속하는 골크등의 무기를 착용하면, 에블+파이널 발동시 넉백이 2번다 들어가서 넉백의 이점을 살릴수가 있다는 것이고..



하지만 그 두번 넉백을 얻자고 한단계 더 느린 석궁을 쓰는것은 가뜩이나 공속 느린 사수에게 더 발암일 뿐이고 무엇보다 궁수의 파이널어택은 초창기에나 선택되던 스킬이지 그후엔 다수공격기와의 불협화음 (전사의 경우 슬블후에 파이널이 나가면 여러마리 타격하지만 궁수는 다수공격기 후에 파이널이 나가면 그냥 250%로 1마리 공격) 및 3차 스트레이프부터는 파이널 어택이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찍지 않는것이 정석이 되었다.



그리고 만약 3차 스트레이프에 파이널이 발동되었다한들 오히려 그것은 더 손해이면 손해지 이득이 아니다. 스킬+스킬보다 스킬+파이널이 비교적 시간을 덜 잡아먹긴 해도 파이널 역시 시간을 꽤나 잡아먹기는 마찬가지이고 스트레이프는 에블/더블샷 대비 연사가 빠른이기 때문에 더욱 시간 격차가 작다.



괜히 회사에서 3차부터 적용이 안되게 구현한 것이 아니다. 갈수록 강한 스킬이 나오는데 250% 데미지, 그것도 확률로 발동하는 스킬의 위상은 사라질수 밖에 없었고 자체가 딱 초반스킬일수밖에 없는 특성을 가진 스킬이다. 거기에 몹이 이미 죽은 경우 헛방이 되는 비효율적인 면도 있었으며, 크리를 가진 궁수 특성상 약한 퍼뎀의 스킬일수록 크리 효과가 큰법이니 파이널 같은 %뎀 높은 단방 스킬은 크리 효과가 떨어지는 점도 있다.



그나마 전사는 용기사를 제외하곤 3차까지 파스/슬블을 계속 쓰기 때문에 파이널 찍는 것이 쭉 정석이었지만 궁수는 진작에 대세가 바뀌었다는것을 고려했어야 한다.



스트레이프의 %뎀이 오히려 더블샷+파이널의 %뎀보다 딸린다며 3차 궁수 왜이러나는둥 스트레이프 %뎀을 100%에서 200%까지 올려줘야 한다는 희대의 x소리들도 볼수있었다. 언급했듯이 파이널도 시간을 꽤나 잡아먹고 확률 발동인데다가 스트레이프의 빠른 연사력까지 고려를 해야 하는데 말이다..







각설하고 더블샷vs에로우블로우의 결론은 간단하다. 구 메 체계 상 크리티컬은 + 개념으로 적용됬기때문에 크리 효과 측면에서 2회 타격의 더블샷이 무조건 우위이다. (크리티컬 샷 마스터시 데미지 200% 라는 것이 2배의 개념이 아니라 +100%의 개념)



모두 크리 발동시 더블샷은 합뎀 260%에 200%가 더해져 460%인데 에블은 260%에 100%가 더해져 360% 밖에 안된다. 평균으로 따져도 40% 확률로 +100% 이니 평균적으로 +40%의 효과이고 더블샷은 260%+80%=340%, 에블은 260%+40%=300% 가 된다.



만약 구 메이플에서 크리가 + 개념이 아닌 곱하기, 즉 배수의 개념으로 적용되었다면 오히려 닥 에블이었을 것이다. 크리 효과면에서 동일하면서 마나 소모도 조금이나마 적고 넉백의 이점을 살릴수 있으니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궁수에게 파이널은 빼고 논하는 것이니..



어느쪽이건 한쪽이 확실히 우세인데 애초에 vs 자체가 말이 안된다. 초창기에야 크리 개념이 잡히기 전이니 그렇다쳐도 몇년간이나 저걸 갖고 vs가 붙는것 자체가 웃기는 일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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