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드테와 4대용의 그림일기.

안녕하세요?

 

아덴섭 단애입니다.

 

재미로 시작했다가, 죽자고 달려들어

 

헤츨링 4마리 키우기

 

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보조 요정으로 3마리를 키워보려다가, 용의 이름을 생각 하던중,

 

리니지 4대 보스용.

 

안타라스, 발라카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가 떠올랐고, 갑자기 솟구치는 욕구를 누르지 못한채,

 

결국 카리스마장비(맘보모자, 매력의목걸이, 바다의 망토)를 구입,

 

4마리면 힐을 잘줘야한다며(누가?),

인트가 붙은 테베오시리스 활을 구입하게 되며

 

본캐릭터 환술사의 장비를 처분하는 사태까지 일어나 버렸습니다.

 

여튼, 친구가 미쳤다며, 말리는 손길을 뿌리친채 시작하게된 4대용 키우기,

 

목표는

4마리 모두 48레벨 달성, 달성 후 진화 입니다.

 

없는 글재주에 이렇게 나마 육성일기를 작성하고자 하는 이유는,

 

재미를 나누고, 육성 중에 알게된 팁을 나누자는 목적을 핑계로한,

저의 의지가 굽혀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보는 앞에서 일을 벌려,

차마 목적 달성전까지 접을 수 없게 끔 저 자신에게 압박을 주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는 그림일기의 형식으로 진행 될 것이며,

친숙함을 위해 다소 편한 문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드래곤테이머의 4대용 키우기.....

 

1. 4대용과의 만남.

 

 ▶ 누군가 내게 펫이름은 캐릭명과 달리 중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뻥이었다. 결국 대문자 I(아이)를 넣어 겨우 완성했다.

     발라카스.....I하나로 부족해서 II두개 넣어줬다.(@#%@#&^#$&#)

     용의 육성을 위해 기존의 보조덱요정까지 버리고, 치즈요정(인트덱)요정을 만들어,

     캐릭명 까지 '드래곤테이머'라고 멋지게 지었건만..

     시작부터 뭔가 어설프다.

 

 

2. 4대 용 "우린 아직 약해"

 

 ▶ 마음 같아서는 시작부터 강한곳에서 시작하고 싶지만,

    화둥에가서 불계란님한테 한방에 누운 4대 용을 보고는 빠르게 윈다우드 성 주변 해안으로 향하였다.

    초록물약을 먹이지 않아, 다소 느린 걸음이었지만, 역시 다굴에는 장사 없다고.

    리자드맨, 돌 골렘, 괴물 눈을 마구 학살 할 수 있었다:)

 

 

 ▶ 출처를 알수 없는 용기가 솟아 올라, 과감히 하피에게 도전.

     주인부터 골로 갈뻔ㅠㅠ(물약이 떨어진 것을 알고, 사진을 찍자마자 귀환)

 

 

3. 4대용 평균 LV10. "돈을 벌어 보자"

 

 ▶ LV10이 되고 도저히 리자드맨은 우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또 다시 차오른 자신감. 무리수를 두어 사막의 구덩이에 몸을 던져 보았다.

    거대 개미, 청소부 개미, 거대 병정개미. 개채수가 상당 하다.(그 만큼 오토도 상당하다-_-)

    길이 좁아 용들이 길을 막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 몹들이 용들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4대 용도 조금은 강해진 걸까. 피가 달아도 충분히 힐로 커버가 가능했고,

    거대 병정개미를 제외하고는 따로 힐을 줄 필요 없이 자연회복이 가능했다.

 

 

 ▶ 사막던전(일명 개던)의 알짜는 뭐니뭐니 해도 개미알.

     개미들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나오는 개미부화촉매재를 이용해서 열 수 있다.

     30분 가량 사냥을 하며 열어 본 개미알은 대략 8개.

     개미알 답게 개미가 튀어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특례로 사각방패, 양손검도 나왔다.

     (그 외에도 청동판금갑옷, 대형 검, 미늘 갑옷, 무기/방어구 마법주문서[축 포함]도 나온다고 한다.)

     장시간 사냥을 목표로 할 경우, 용해제를 챙겨 녹이면서 사냥을 하면 된다.

     (다음 번 작성 때는 개미알에서 나오는 장비를 용해했을 때 대략적인 개수를 적어 보도록 하겠다)

     개미들의 개채수가 많아 펫들의 렙업도 빠르고 더 불어 리자드 밭에 비해 수입적인 면도 대 만족.

 

"이러다가 금방 부자 되겠군"

이라는 말을 뱉음과 동시에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1시.

 

카리스마 장비를 구하는 시간과 4대용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1마리를 분양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정작 4대용과 노닌 시간은 2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첫 날이다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 2시간이 2분처럼 지나갔지만,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지루해 지기 마련.

 

첫만남의 설레임과 앞으로에 대한 걱정이 머리속에 겹쳐 지나가며,

4대 용을 애완동물 관리소에 맡기고, 작별인사를 하며 현실 세계로 발을 돌렸다.

 

2011년 8월 24일 01시 12분.

현재 상황.

[요정]

'드래곤 테이머'  레벨 14.

[해츨링]

안타라스 레벨12 / 파푸리온 레벨12 / 린드비오르 레벨12 / 발라카스 레벨11

 

다음 일기를 쓸때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오늘의 육아일기를 마친다.

 

ps. 글 재주가 좋지 않아. 길고 지루하셨을 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팻을 처음 키우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저도 계속 배워나가며 공유하겠습니다.)

 

깨알같은 TIP

 

[해츨링 구입시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요령]

 

서버마다 틀리겠지만, 아덴서버의 경우 해츨링(수컷)LV1의 목걸이가

녹색 해츨링 알보다 비쌉니다.(목걸이 100~140만 / 알 70~90만)

 

해츨링을 LV1부터 구입 하실때는, 목걸이 상태보다 알 상태로 구입하셔서,

웰던마을에서 반쿠를 통해 교환 하시는게 약간이나마 돈을 절약 하실 수 있습니다.(추가 비용X)

[해츨링(암컷)의 경우 황색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