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엘프사에서 제작한 동급생 후속작
일반적으로 후속작은 전작에 비해 실패하는편이지만,
동급생은 전작을 가뿐히 능가하는 게임이였습니다.
당시에 프린세스 메이커와
양대 산맥을 이룬게임입니다.
야겜좀 아신다는분들은
동급생2를 모를수가 없죠.
전작에 비해서 자유도는
제한되었지만,
시라니오는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난이도는
높아져, 공략없이는
특정 인물에 엔딩을
보는게 불가능했죠.
하지만 이런 어려운
게임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성공한 작품입니다.
동급생2의 시나리오는
[히루타 마사토]
엘프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이 직접 했다고하네요.
군더더기 없는 문장, 개그와 패러디,
그리고 감동까지
휼륭히 녹아내리게 했던 글
실력이 일품입니다.
동급생2에는 가짜가 있습니다.
게임잡지 중 하나였던
[PC게임 매거진] 1999년 8월호에서는
이 게임을 부록에 끼워 팔았죠.
이 부록 판을 (틴버전)이라고
부르죠. 정식 명칭은 "한글 확장판"
이라고 불리지만,
확장판은 커녕 오히려
H씬이 다 짤린
세간에선 '모범생'이라고 불리고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버전은
예전 도스 버전
도스박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윈도우 컨버전 하였습니다.
윈도우7, 8, 10
에서 이상없이 구동되실겁니다.
옛추억에 흠뻑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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