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메 올인법사와 정석법사 차이

dejiko22021.10.22 19:52조회 수 798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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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각 직업마다 주스탯과 부스탯이 있고 이를 적절히 섞어 올리는 것이 정석이다.

 

그럼에도 그런 정석을 벗어난 방식 또한 존재했는데 올인트 법사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있다.

 

극 초창기에 있던 힘법사,럭전사 같은 경우는 개성이고 뭐고 그냥 말도 안되는 뻘 트리이고, 그나마 고자본의 경우 올럭표도가 있었지만 이 역시도 초중반까지이지 고렙까지 유지하는 테크라 보기는 힘들었는데

 

올인트 법사는 꽤 오랜 기간동안 오히려 정석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준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기본적으로 마력1=인트1 이었던 체계 때문이다. 10렙제 높은 완드/스태프를 찬다면 붙어있는 마력이 10 더 높지만 럭 요구치가 10이 늘어나고 인트 10을 손해보므로 결국 아무런 증가가 없게된다.

 

타 직업의 경우 공1의 가치가 스탯1 대비 월등하기에 가면 갈수록 정석으로 기울어지는것과 대조되는 부분.

 

그리고 매 주년마다 나오는 메이플 무기들, 부화기가 출시된후 등장한 하트완드 등의 템은 해당 렙대 무기 수준의 옵션을 가졌으면서 럭 요구치가 없었기때문에 더더욱 올인트 법사를 부추기는 요소였다.

 

이 무기 부분에서 정석과 올인트 간에 적어도 몇십 이상의 마력 차이가 발생하는데, 정석이 우위인 부분은 부위별 방어구에 달린 스탯 정도로 이를 메꿀 수가 없었다.

 

다만 자투(중급 기준 올스탯 15)와 혼알목(중급 기준 올스탯 22)까지 착용한다면 붙어 있는 럭37개가 아무 쓸모 없는 올인트와 달리 정석은 저것으로 인트를 절약하므로 거기까지 바라본다면 정석이 우위이긴 우위였다.

 

그렇지만 자투에 혼알목까지 착용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였으며 법사는 보스 상대 딜이 xx수준이었다는것까지 감안한다면 참 힘들었을것이다.

 

또 올인의 경우 올인 하다가 특정 시점에 마음을 바꿔서 정석으로의 전환이 가능했으므로 그런 갈아탈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정석이 올인 가려면 엄청난 ap 되돌리기 소모로 사실상 불가능)

 

 

그러던 중 08년이 되면서 완전 뒤바뀌게 되는데 바로 혼줌과 메이커 때문이다.

 

50레벨 이상의 장비를 제작하는 메이커는 제작시 보석을 박을수 있었기 때문에 부위별로 박히는 보석의 수치를 더하면 상당했고, 혼줌은 기존에 법사가 장갑,신발 에서의 스펙 업이 불가능 하던것을 가능하도록 해주었기 때문.

 

럭 제한 없는 공용 방어구(스탯 없는), 혹은 쪼렙 방어구나 차던 올인 법사는 이러한 혜택을 볼 수 없었고 결국 정석이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고 볼 수 있다.

 

또 이 시기의 최고템인 리버스 무기는 레벨업을 통해 마력과 인트가 증가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이것 역시 정석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였기도 하다.

 

정석이 아닌 다른 루트가 오히려 정석을 다소 장기간 눌렀던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며 개선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개성은 직업의 분류와 스킬 트리에서 찾는것으로 족하지 애초에 정해진 주스탯 부스탯 체계를 부수는것은 별로..

 

뭐 한참 후엔 템페스트 패치로 부스탯이 필요 없어졌다지만 빅뱅후는 거의 다른게임이고 옛메 포스팅 하는 필자에겐 별 관심 사항도 아니다.

 

 

 

시기에 따른 변천은 이정도로 하며, 하트완드류 무기와 메이커,혼줌 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마력 대신 인트를 가져가는 관점에서 올인트가 정석에 비해 좋은 점은 

 

1. 인트가 높기 때문에 업당 mp 상승량이 높아 최대 mp 면에서 이득 

 

2. 마력1=인트1 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마법 공격력의 공식에서 마력1보다 인트1의 가치가 약간 더 높다. 고마력으로 갈수록 좁혀지지만 인트1이 미세하게나마 좋은게 사실

 

나쁜점은 맞는 렙대 방어구를 착용하지 못하므로 붙은 스탯과 방어력을 활용할 수가 없다는 점 정도 되겠는데

 

스탯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방어력 역시 무시 못할 요소이기는 하다. 비록 고렙 사냥터에서는 거의 아무 쓸모 없는 방어력이지만 중저렙 몬스터를 사냥할때 물리방어력은 어느정도 역할을 하고 이게 차곡 차곡 쌓이면 약값 지출에서 무시 못할 차이를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올인트로 육성할 경우 초중반 구간에서 약값 지출은 감안을 해야한다. 클레릭 계열이라면 2차후 바로 힐을 사용하기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위자드 계열은 이야기가 다르다.

 

썬콜 계열이 결빙 사냥을 한다지만 법사계열의 사냥 방식 상 좌우로 때리는 다수공격기를 이용하고, 이는 몹들 사이에 끼어서 사냥을 하는것이기에 몸박은 필연적이다.

 

한 80~90 렙대의 정석 법사와 올인 법사 간 물리방어력을 비교해본다면 상당한 차이라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며 올인트vs정석은 자신이 플레이 하는 곳이 어떤 버전인지 보고 메이커,혼줌 여부와 가위 여부(자투와 혼목의 구매/판매 가능), 그리고 럭을 필요로 하지 않는 스태프/완드가 어느정도까지 구현이 되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답을 낼 문제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물리방어력의 문제는 극하자 1배율이라면 고려를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어느정도의 배율을 갖춘 곳이라면 약값의 의미가 매우 떨어지기때문에 그냥 무시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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